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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인쌍꺼풀과 몽고주름의 관계는?

by 권봉식 2015. 11. 4.

아웃라인쌍꺼풀과 몽고주름의 관계는?

인폴드, 아웃폴드 등의 쌍꺼풀형태 분류는 몽고주름이 존재하는 동양인의 눈꺼풀에서만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몽고주름이 존재하지 않는 백인과 흑인 등의 눈꺼풀은 선천적으로 아웃폴드 형태의 완전한 쌍꺼풀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동양인의 몽고주름을 기준으로 눈머리의 쌍꺼풀라인이 몽고주름의 긴장선 아래로 형성되어 몽고주름 안으로 덮혀서 사라지면 인폴드이고 몽고주름위에서 불완전하게 형성되면 아웃폴드(아웃라인)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몽고주름이 있는 상태에서 그 상방에 형성되는 아웃폴드 쌍꺼풀라인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므로 몽고주름 자체가 없거나 충분히 해소되었을때 구조적으로 완전한 아웃폴드(아웃라인)쌍꺼풀이라 부를수 있습니다. 몽고주름 위로 형성된 동양인의 불완전한 아웃폴드 쌍꺼풀은 눈머리로 갈수록 약해지면서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형태이고 몽고주름으로 인해서 아이라인이 말려 들어가 선명하게 보이지 못하면서 주름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때로는 사라지거나 쌍꺼풀의 형태, 크기가 변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몽고주름이 매우 약하고 안구가 돌출된 형태의 동양인 눈꺼풀 외에는 안정적인 자연 아웃폴드 쌍꺼풀이 나타나기가 어렵습니다.

 

 

대개 서양인과 같은 자연스러운 주름형태의 큰아웃폴드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앞트임수술을 통해서 몽고주름 자체를 충분하게 해소해주어야 하는데 특히 몽고주름이 내부의 안륜근의 위치를 내상방으로 충분히 재배열해주어야 합니다. 서양인보다 코에 비해 눈이 함몰되지 못하고 몽고주름이 많은 편인 한국인에게는 앞트임수술을 적절히 해주더라도 큰 아웃폴드가 구조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많은 반면에 작은 아웃폴드(아웃라인)이나 인아웃쌍꺼풀은 몽고주름을 적절하게 해소해주면서 자연스러운 라인을 얻일수 있어 흔히 시술되고 있습니다.

 

 

쌍꺼풀수술전에 상담시 앞트임을 해야하는지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머리 쌍꺼풀라인은 몽고주름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적절한 몽고주름 교정술기를 동반 시술해야만 개인 고유의 아이라인과 눈크기를 모두 드러내고 자연스러운 인아웃, 아웃폴드(아웃라인)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눈을 뜨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눈을 감는 근육인 안륜근의 하방전위와 비후로 형성된 몽고주름이 눈머리 내안각을 가리고 있는 형태의 인폴드 쌍꺼풀은 눈을 뜨는 것을 방해하는 구조이므로 적절한 앞트임수술로 적어도 인아웃쌍꺼풀을 형성하는 것이 눈을 보다 편하게 뜰수 있게 하고 밝은 눈매와 인상을 보이게 합니다.

 

 

앞트임수술(몽고주름 교정술)을 몽고주름의 형성원인에 따라 근본적, 구조적으로 해소하는 측면에서 가려진 눈머리를 노출시키고 눈머리를 쌍꺼풀형성에 적합한 원래의 구조로 되돌리는 개념으로 정의한다면 앞트임수술은 대부분 동양인 쌍꺼풀수술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앞트임없이 몽고주름 위로 디자인된 어색한 아웃폴드(아웃라인)쌍꺼풀은 풀릴 가능성이 많으며 부기가 오래 지속되고 졸려보이는 눈매 (소시지현상)를 보이게 합니다. 쌍꺼풀수술 측면에서 볼때 또하나의 중요한 것은 몽고주름을 적절하게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수술만 하게되면 만족스러운 쌍꺼풀라인을 어딪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 아니라 쌍꺼풀이 풀리는 원인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몽고주름의이해와 매직앞트임의 개발로 인하여 앞트임수술을 주저할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쌍꺼풀수술시에 반드시 몽고주름을 평가하여 앞트임수술을 같이 할 수있게 되었고 강한 몽고주름과 동반된 나쁜 눈꺼풀 조건을 가진 눈에서도 만족스러운 아웃폴드(아웃라인)쌍꺼풀라인과 매력적인 눈매를 표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용적으로 아이라인을 충분하게 노출시키면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수 있는 아웃라인 형태의 쌍꺼풀라인도 동양인 눈매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되돌림개념을 적용한 구조적 복합 쌍꺼풀수술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트임성형외과 권봉식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