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에게 특징적인 몽고주름이라는
개념과 명칭은 서양인의 관점에서 동양인의 눈을 정확하게
관찰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술된 것으로
학문적으로는 몽고주름을 일종의 선천성 기형이라 잘못 여겨왔습니다.
시대적으로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된 1859년 이전의 가설이
당시 학문적 논쟁에서 진화론적 관점보다는 기형론적 관점의 개념이
우세하였던 결과로 잘못 정착된 초기개념이 고정관념화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근 진화생물학, 유전학, 해부학, 인류학적 연구결과들을 반영하면
진화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동양인의 눈꺼풀은 쌍꺼풀의 약화,
상실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표현형의 차이로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즉, 동양인 눈,꺼,풀에 몽고주름이라고 특정하여 부를만한 특별한
기형적 해부학적 구조물은 없다는 것입니다.
동양인은 단지 환경에 맞게 진화되는 과정에서
안구를 주위 환경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쌍 꺼 풀이 상실되었고 쌍꺼풀구조에 의해 지지되던
눈꺼 풀조직이 하방으로 흘러 내리면서
연부조직이 눈머리를 덮는 구조(몽고주름이라 부르는 구조)가
형성된것이라 보아야 합니다.
즉, 진화이전에는 동양인의 눈에서도 다른인종과 같이
쌍꺼 풀이 존재 했지만 극한 추위, 자외선 등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오랜 시간 동안
점진적인 해부학적 변형과정을 통하여
쌍 꺼 풀구조가 약화 혹은 상실되어 눈머리를 덮는
구조가 형성된것이므로 앞트임수 술(내안각 성형술, 몽고주름교정술)시
기형적인 구조물을 제거하는 개념이 아닌 진화과정에서 변형된
눈꺼풀 구조를 재,배,열하여 원래의 아이라인(눈꺼풀 형태선)을
회복하는 데볼루션 개념을 적용하여야 일관되고
자연스러운 앞트임후기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앞트임후기를 위해서는
변위된 윗눈꺼풀의 안륜근과 섬유조직,
긴장성 피부 등 몽고주름 구조를 형성하는 내부 구조물을
구조적으로 재.배.열하고 개선해야만
원래의 자연스러운 아이라인, 눈모양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연부조직의 재배열과 윗눈꺼풀
피부에 걸려 있던 긴장력 해소를 통하여
눈머리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인아웃, 아웃라인 쌍 꺼 풀이
형성될수 있는 해부학적 환경을 유도하게됩니다.
최근 앞트임후기에서 나타나는 45도 방향의
트임효과를 윗트임효과 부르기도하며
트임성형외과의 데볼루션앞트임은 이러한 효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몽고주름이라 불리던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동양인 쌍꺼풀수 술의 개념을 재고하면
앞트 임은 단순히 눈앞머리를 노출시키는 부수적인 수술이 아닌
동양인 쌍 꺼 풀수술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이해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몽고주름이 있는 경우
인라인 쌍꺼 풀과 쌍꺼풀 라인 풀림을 방지하면서
자연스러운 인아웃, 아웃라인쌍꺼풀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눈머리구조를
개선하는 윗트임효과가 포함되어진
앞트임이 의학적으로 필수 인것입니다.
만족스러운 앞트임후기를 위해서는
앞트 임과 쌍꺼풀술기 및 과정들을
유기적,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눈꺼풀 조건에 관계없이
항상 완성도 높고 자연스러운 동양인 눈성형 결과를 얻게될것입니다.
- 트임성형외과 권봉식원장-